5차 재난지원금 현대카드 앱으로 신청하기
오랜만에 받아봅니다.
코로나 심해진 초기에 한번 지원금 받아먹구 이후로는 해당이 안되어 잊고 살았는데 벌써 5차지원금이더라구요
몇차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받을 수 있음 되는거지
소득 하위 80%인게 고작 25만원 때문에 행복해지네요.
바로 현금으로 주는건 아니고 카드포인트나 제로페이 같은걸로 주기에 자주쓰는 현대카드에 받기로 했습니다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인데 카드 실적에도 들어가고 연말정산도 된다더라구요
여기저기 돈관련 서비스 회사들이 며칠전부터 앞다투어 자기네껄루 지원금 받으라고 어찌나 연락이 오던지
평소에 가족이나 택배말곤 오는 연락 별로없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핸드폰이 좀 바빠봤습니다.
피씨로 일하는 업종 아니면 은근 컴터 앞에 앉아서 찾아보게 잘 안되잖아요
모바일로 하는게 제일 편하고 최곱니다.
현대카드 모바일 APP으로 지원금 신청 GO~
뭐 어디 메뉴찾고 할것도 없어요
지금이 신청시기기 때문에 앱 들가자마자 정면에 바로 보입니다.
이렇게 쉬운데 신청안할거야? 하는거 같군요
미리 사전신청으로 본인이 지원금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걸로 압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삐 등등 요거 신청 하루전에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 전 신청도 안했어요
어짜피 소득이 상위20%가 안되기 때문이죠 ㅎㅎ
전 국민의 약 88%가 해당된다고 하는데 제가 비해당인 12%에 든다면
오우 세상에 생각만 해도 좋네.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서 신청하면 됩니다.
본인 출생"월"로 착각하는 사람도 봤나이다
우리집에도 권력은 상인 미성년자가 한명있는데 저는 세대주가 아니라.....
아직 돈의 맛을 잘 모르는 1인의 지원금을 슬그머니 꼴깍 할 수 없겠군요 ㅋㅋ
우리집 세대주한테 잘 받아내봐야 하겠읍니다
받을거 알았지만 또 이렇게 확인사살 받으니 괜히 기분이 좋군요
어짜피 구멍난 텅장으로 홀라당 빠져나가겠지만ㅋㅋ
사용하기 힘들다면 그게 지원금이겠습니까
그래서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나같은 히키코모리 온라인 쇼핑중독자도 가능하냐??
네 안되는것 같네요 ㅋㅋ
본래 재난 지원금은 본인 주소지 속한 구의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서울시의 사용처가 확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https://m.ekn.kr/view.php?key=20210906010000755
길게 설명하느니 관련 기사를 붙였습니다 ㅎㅎ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곳에서도 쓸 수 있다는 얘깁니다.
다만 미리 알아보려면 사용처 조회 들어가서 검색해보거나 전체보기로 하려면..
너무나 많더라구요ㅎㅎ 필요할때 찾아봐야겠어요
가려고 하는곳이나 사용하려고 하는 곳이 있을때 검색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카드앱마다 다 비슷한진 모르겠는데 현대카드는 간단했어요
본인이 이미 신청대상자인것은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신청자가 해당정보의 본인이 맞는지 간단한 인증만 하면 끝입니다.
아마 대상자가 아니라면 이 단계에서 이미 해당 안된다고 나올거 같네요
휴대폰 번호 쓰고 인증번호 문자로 오면 입력하고 끝~
카드포인트로 주는거니까 최대한 복잡하지 않아야 사람들이 그 카드사에서 하겠죠?
여담이지만 이런 모바일관련 프로세스나 인터페이스는 현대카드가 3대 신용카드사(제가 써본 기준 현대, 삼성, 롯데) 중에 젤 나았던거 같아요.
다른덴 인터페이스가 구리거나 앱이 렉이 좀 있거나...
이런거때매 카드 쓰기 짜증날때 있거든요 ㅋㅋ
신청은 금방 쉽게 했구요.
혹시 모르니 제대로 신청이 들어갔는지 내역 조회 한번 해볼게요.
신청내역 조회도 똑같습니다.
전화번호 쓰고 인증번호 받아서 입력하면 됩니다.
근데 저 휴대전화번호 입력판 숫자 조합좀 보세요
평소에 알던 순서의 조합이 아닙니다.
신청도 아니고 조회라서 가볍게 생각하고 손에 익은대로 번호를 치니 정보가 잘못됬대요
신청 안된건가 싶어서 순간 25만원 못받는줄 알고 손끝이 도곤거렸습니다.
본인은 돈도 없고 가오도 없는 캐릭이라.....
25만원 너무 감사합니다
상생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 잘 지키며 살겠습니다
정말 코로나 심해지기만 하는데 백신접종 다 완료되면 위드코로나 해도 되는건지;
백신맞아서 치사율 떨어진다해도 솔직히 걸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잖아요
그럼 마스크라이프 언제 끝나게 될까요...
25만원 때문이 아닌 진심으로 웃으며 상생할 수 있는 날들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