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본 "무브투헤븐" 이라는 드라마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주인공이 자주 중얼거리는 가오리 노랑가오리 어쩌구
어릴때도 그랬지만 다시 가오리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강렬해졌다!
이번여름휴가는 가오리다
커다란 가오리를 보러가야겠다.
따라서 일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가기로 함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갔는데 이건 매우 비추한다
네이버예약은 말그대로 앱으로 예약만 하고
결제는 현장가서 하는건데 현장결제랑 똑같이 기다려야한다.
소셜이나 다른곳에서 티켓을 바로 구매해서 가는걸 추천
평일 오전에 갔음에도 약 20분넘게 대기했음 ㅜㅜ
우리딸 이번달 생일이라 50퍼 할인받고 들어감
인원수 관계없이 표를 하나로 묶어서 주니 가지고다니긴 참 좋다
코로나시대에 맞게 입장할때는 큐알코드 찍던지 080뭐시기에 전화함 해야한다
그래도 평일이라 그런지 이런액션 하면서도 그렇게 막히진 않았음
그럼 이제 아쿠아플라넷 후기. 사실은 가오리 본 후기
이것저것 본것은 많았으나 기억나는건 가오리고,
가오리 있는데서 가장 오랜시간을 머물렀으니 ㅎㅎ
매우 사적인 의도로 가오리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함
가오리에 대한 설명 포스팅 아님주의
아 진짜 가오리 누가만들었어ㅜㅜ
눈코입 막 대충 만들었어........
그래서 더 귀여움 멍청하게 생김......
흐물흐물 지나가는거 보면 진짜 암생각이 안든다
.____. 이렇게 생겼어.........
’ㅡ’ 이런얼굴 해서 꿀렁꿀렁 돌아다님..
가만히 보고 있자면 정말 마약수준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겠음
제일 맘에 들게 찍은 가오리 영상 몇개 올려봄
왜인지 이렇게 벽에 부딪히면서 올라가는 행동을 반복하는데
그럴때마다 'ㅡ' 얼굴이 유리벽에 눌려서 미친귀여움을 선사함
정말 어디 정신이라도 아픈걸까 아님 재밌어서 저러는걸까
저기 서서 구경하는동안 여러번 와서 부딪히면서 위로 올라가고 있었음
어찌나 큰지 'ㅡ'의 움직임도 더욱 크게 느껴진다
무슨 꼬리가 거의 어른 팔뚝만하다
근데 왜이렇게 멍청한 표정인거냐구........
사실은 힘도 짱 세고 바닷속 최강자 라고 해줘......
우물우물대는 입모양이 더욱 귀엽다
뭐라고 말하는거 같다
너 아까 1층에서 쳐다보던애 아니니? 하는거 같......
제일 뷰가 좋은 수족관앞에서 잘보이는데 1층 2층 두층에서 관람 가능
맨위 드라마속 그 장소다.
난 당연히 1층에서도 가오리 2층에서도 가오리 관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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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다음으로 기억나는 몇종류의 동물들 올려봄
얘좀 보세요 왜 저러고 있는거지
머리 물속에 넣구 아마 먹이 먹구 있는것 같은데
저렇게 늘어진 자루처럼 아무렇게나 걸쳐져 있는걸보니
귀엽다...... 잌ㅋㅋㅋㅋㅋ 귀여워
내가 보는 내내 물대포는 한번도 쏘지 않았다ㅜㅜ 타이밍 아쉽
새끼펭귄만 데려다놨나보다
첨에 무슨 마네킹인줄 알았다.
살아있는 펭귄맞다. 저렇게 자그마한놈들이 7~8마리 가량있나보다
우루루 뒤뚱뒤뚱 돌아다니는거 보니 늠 귀엽다
내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기준 : 멍청하게생김, 대충생김, 움직임이 뭔가 어색함
생긴거랑 움직이는거 보느라고 대체 얘네들이 누군지를 모르겠음
물고기 소개하는 블로그 아니니 상관없지만 ㅎ
세상 억울하게 생겨서 돌아다니는데 이또한 귀엽기 짝이없다
얘네는 크기는 작은데 무늬가 예사롭지 않다
화려한 무늬가 마치 누가 그려넣은것 같다
하지만 얘네도 배쪽을 보면 아까 그 대충생긴 얼굴임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 이거 ㅋㅋㅋㅋ
가오리 보다가 정말 연간회원권 끊을뻔 했다.
대충 둥글 착하게 순수한 눈빛 보내는 녀석들은 정말 아무생각 안들게한다
곰치나 장어류 생긴것도 은근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름 기억하고 있음
코로나 상황 좋아지면 해외여행의 모토를 가오리로 잡아볼까 생각중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군 ㅎㅎ
어른 다리통만한 곰치 보고싶다
우산보다 더 큰 가오리 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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