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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와 호구

고양이 옥희독희 퐁당쿠션 사용후기

by 폴빵유나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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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내돈내산 중고 구입 후기 입니다.

 

 

일단 이름 너무 귀엽게 잘 지었습니다.

퐁.당.쿠.션

 

정말 폭 들어가는 귀여움

 

 

어후 세상에...

당장 나의 괭이를 넣어놓고 싶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은지라 고민고민 끝에 당근에서 건집니다.

 

 

s사이즈를 건졌습니다

 

당근마켓 넘 좋아요

S사이즈 만팔천원에 건졌습니다.

완전 뭐 새거나 다름없는게 왔습니다

 

 

아닛 벌써 들어가계십니다

 

원래도 푹신한데다가 꾹꾹이 하는거 좋아하는 애긴한데

벌써 들어간 모양입니다.

귀만 쏙 나온게 미친듯이 귀엽습니다.

아무래도 광고겠거니싶어 얼마나 푹신할까 했더니 정말 푹신합니다.

 

 

발 한쪽 꼬리 약간 보여지는게 심쿵

 

아직 3개월된 아기라 사이즈는 괜찮은듯 합니다.

S사이즈 외경이 45cm라고 했는데 내부 지름은 좁습니다(20cm)

워낙에 두툼하고 폭신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마 오래 쓰긴 힘들듯하네요 ㅋㅋ 

오래 쓸려면 L사이즈가 나을듯.....

 

 

제 팔길이를 대보았습니다

 

3~4개월된 고양이가 딱 맞게 들어가요

그래도 아직 애기라 큰편은 아닌데 앞으로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일단은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고 푹신한데만 꾹꾹이는 하는 애기니 딱이긴 합니다.

 

 

열심히 꾹꾹이중

 

저희집 괭이는 꼭 오전~낮타임쯤에 꾹꾹이를 하더라구요

그시간대 유독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시간쯤에 여기 넣어두면 잘 하구 있어요

푹신푹신 빵빵하니 꾹꾹이 하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고롱대다못해 푸르릉거리는 녀석 ㅎㅎ

 

 

고개 쏙 빼고 바깥구경

 

 

따땃한 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갖다두었더니 저러고 있네요

가까이가면 놀아달라고 튀어나올까봐 멀리서 지켜만 보는 호구주인...

고양이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동물인것 같아요....

 

 

 

퐁당쿠션 가져온 보람있도록 애기가 잘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슬슬 이제 졸 시간이 되었는데 여기서 잠까지 자주면 정말 좋을것 같거든요

건드리지 않고 일단 두기로 했습니다.

 

슬슬 졸린표정입니다.

 

기분좋게 고릉대면서 졸려고 하는 중입니다.

푹신해보이는데 고대로 잠들어줘 제발.....

 

잠들은건가....

 

잠시 자리를 비켜주고 관심없는척 하면서 기다려봅니다.

잠든 것 같이 보입니다.

퐁당쿠션 성공인가! 하는 순간...

 

언제 올라간거지;;

 

원래 낮잠자던 공간으로 어느새 이동해버린것 같군요

간간히 계속 퐁당쿠션으로 옮겨줬는데 계속 몇번을 조는듯 하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가버립니다.

뭔가가 불편한건가 싶어서 보니 이 쿠션 내부가 좁아서 인것 같습니다.

저희 괭이는 쭉뻗어서 누워자는 타입인데 그게 안되는 공간이라 그런듯 했어요

 

 

옆으로 뉘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죠.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퐁당쿠션을 옆으로 기울여서 저렇게 넣어줘 보았습니다.

오. 다시 잠들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편해보입니다.

쪼금 고릉거리는거 같더니 금새 잠들었습니다.

 

약간 아까보다 앞으로 내려온거 같은데?
쿵! 떨어졌읍니다

 

둔탁하게 쿵덕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저렇게 떨어져있습니다.

일단 내버려두기로 합니다 ㅋㅋ

기지개 쭉펴고 고대로 바닥에서 다시 잠드는것 같더니

 

다시 들어갔습니다.

 

잠시 컴퓨터 하다가 다시보니 어느새 들어가있습니다

제발로 들어간거에요 ㅋㅋ

 

야호~ 옆으로 돌려서 놓는게 답이구나~!

 

옆으로 돌려놔주니 제발로 들어가서 잔단말입니다 ㅎㅎ

역시 세워놨을땐 약간 좁아서 잠들기엔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자기가 편한 모양을 찾았어요

 

 

옆으로 기울여놓아도 약간만 찌그러질뿐 크게 모양이 망가지거나 하진 ㅇ않아요.

오히려 약간 타원형이 되서 애기가 들어가서 자기에 더 좋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괭이는 퐁당쿠션을 좋아하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원래 세워놓고 쓰는게 정석이긴한데 아무렴 어떤가요

사용만 해준다면 호구는 기쁠뿐이죠.

애기가 더 커지기 전에 잘 사용해주길 바랄뿐입니다.

 

 

 

겉부분을 따로 벗겨내서 세탁도 가능한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따 잠깨고나면 한번 빨아보려구요.

 

퐁당쿠션에 폭 들어가 자고있는 모습을 보니 넘 심쿵이네요

퐁당쿠션 2일째인 오늘까진 일단 만족!

 

퐁당쿠션은 옥희독희에서 제작한 상품이구요.

전 중고로 구입했지만 아래 구매 사이트 올려둘게요.

사이트에 가시면 더 자세한 설명 볼 수 있습니다.

 

[옥희독희 퐁당쿠션 구매사이트 바로가기]

 

옥희독희 퐁당쿠션

포근하게 퐁당~ 편안한 휴식시간

okheedok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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