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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써보니 어때

요리용 니트릴장갑 브랜드별 S사이즈 비교(아베나, 쓰리엠, 프로그)

by 폴빵유나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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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심한 건성입니다.

특히 몸피부가 그러한데 손끝 발끝이 심각합니다.

이게 물이 닿는 경우가 많으면 건성이다못해 갈라지는거 심한거 아시죠

손이 아주 심각한데 니트릴장갑은 본인에게 필수 입니다.

 

첨에 주방에서 요리나 기타등등 은근히 물묻는일이 많아서 손갈라짐이 심해지다보니 사용하기 시작한건데 지금은 거의 왠만한 경우에 다 씁니다.

고무장갑은 설거지할땐 좋은데 넘 두꺼워서 다른경우에 쓰기엔 좀 그렇잖아요

니트릴 장갑이 짱입니다.

얇고 거의 내 손 그대로의 감각이라 자잘한 작업하기도 좋아요.

사이즈도 원사이즈 아니고 종류별로 있어서 맞는거 끼면 딱입니다.

라지사이즈 몸뚱이에 비해 손이 작은 저는 S사이즈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 손사이즈 입니다.

S사이즈 비교후기도 할거라 본인의 손 사이즈 올립니다.

손목에서 제일 긴 손가락까지의 길이는 약 19센치, 엄지손가락을 뺀 둘레는 18.5센치입니다.

둘레를 19로 하면 또 은근히 큽니다.

작업용, 요리용으로 쓰는 장갑이기에 딱맞는걸 선호해서 사이즈를 좀 디테일하게 쟀어요

단면으로 너비를 재보니 8cm나왔습니다.

장갑들이 사이즈를 단면으로 내놨더라구요;

 

 

1. 프로그 니트릴 장갑(요리용)

 

이거 케이스가 변경되었나 봅니다.

저는 변경되기 전꺼를 사서 쓰고 있었네요.

크게 달라진건 없는것 같으니 그냥 쓸랍니다.

 

사이즈 정보

 

둘레가 아니라 단면으로 재놓은 사이즈라 일단 이렇습니다.

카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팁은 좋은것 같네요

근데 비교한 3가지중 이게 제일 작았습니다.

제 손 사이즈에서 프로그가 가장 타이트 했어요

 

손등과 둘레가 약간 낍니다

 

사용하기 못할 정도는 아니나 약간 타이트한감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것만 그런건가 상자안에 장갑이 마구 뒤섞여 있어서 뽑아쓰기 안좋았습니다...

뜯으라는 부분 뜯어서 빼쓰는건데 안에 뒤죽박죽 들어있어서 한장씩 쏙쏙 안나와요.

게다가 다 구겨져 있었다구....

 

장점은 가장 얇았습니다.

얇고 작아서 세밀한 작업할때 좋을것 같았습니다.

 

다만 타이트함 때문인지 손안에 땀이 차는 속도가 빨랐으며 내구성은 중간정도였습니다.

손톱이 좀 길때는 끼고 벗다가 가끔 찢어지기도 했어요.

다른것보다 땀차는 속도때문에 전 프로그는 재구매는 안할듯 싶어요

가격대는 100매에 2만원선이니 한장에 200원정도입니다.

 

 

2. 아베나 식품용 니트릴장갑

 

 

아베나 니트릴 장갑은 사이즈가 좀 더 상세합니다.

XS 사이즈도 존재하는군요.

하지만 S사이즈가 충분이 잘 맞아서 XS는 역시 작을듯하여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상자안에 정리 잘되어 있던 장갑입니다.

뜯어서 한장씩 깔끔하게 뽑혀져 나왔으며 거의 안구겨져 있어서 바로 끼기에도 좋았습니다.

 

 

비교 3종 니트릴장갑중에 제일 여유로운 사이즈였습니다.

역시 XS사이즈를 사봐야할까요?

근데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아 그냥 써도 될것 같습니다.

좀 부드럽고 미끄러운 느낌인데 얘는 내구성이 제일 약했습니다.

좀만 손톱에 걸리면 툭 하고 일자로 찢어지더라구요;

내구성빼면 나머지 착용감이나 모양잡힌건 확실히 좋은데...

가격은 100매에 최저가 감안하면 약 15천원정도... 한장에 1500원 수준이네요

 

 

3. 쓰리엠 식품용 니트릴장갑

 

유일하게 50매로도 파는 상품입니다.

근데 어짜피 계속 쓰는거라 100매씩 사고 있으니까 저한텐 큰 메리트는 없었어요 ㅎㅎ

 

 

사이즈는 아베나랑 비슷합니다.

얘도 XS사이즈가 있지만 전 S사이즈가 잘맞았고, 아베나보다 진짜 약간 작았어요.

제 손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프로그보다는 상자에서 한장씩 꺼내기 좋았습니다.

이게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최저가 찾아보니 프로그보다 좀 더 싸네요

100매기준 한장에 1600원~1700원 정도 하는듯 합니다.

 

 

동시에 껴서 비교해보니 아베나쪽이 약간 더 두꺼운듯 보이네요

실제로 껴본 느낌도 그렇습니다ㅋㅋ

니트릴장갑이 얇으면 사용감은 좋은데 땀이 금방 차고해서 무조건 얇다고 다 좋은건 아닌것 같았어요

본인 주로 사용하는 용도나 취향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만 전 약간 두꺼운 아베나쪽이 더 좋긴했어요.

 

#3종 니트릴장갑 비교정리
 * 가격(비싼순) : 프로그 > 쓰리엠 > 아베나
 * 내구성(약한순) : 아베나 > 프로그 > 쓰리엠
 * 착용감(좋은순) : 아베나 > 쓰리엠 > 프로그

 

각각의 장단점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사실 큰 차이는 없구요.

전 사용시 두께차이만 프로그(얇음)랑 아베나(두꺼움)가 차이 많이 나는것만 느꼈어요.

제일 중간가는게 쓰리엠 인것 같아요.

 

아베나는 핑크색 니트릴 장갑도 있는데 예쁘긴한데 내구성 때문에 ㅋㅋ....

핑크색은 흰색보다 가격이 또 좀 더 비싸거든요.

그럼 내구성 생각하면 가성비 별로라 한번쓰고 안씁니다.

하지만 역시 착용감이 아베나가 좋아서 손톱 조심해서 아베나꺼 쓰려구요

좀 오래끼고 있어도 제일 손에 땀이 덜찹니다. 

 

이거 후기쓴다고 3개 다 사서 모았더니 니트릴장갑 부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충분히 쓸 것 같네요.

마무리는 여튼 니트릴 장갑 정말 좋아요.

요리 전문인 아니더라도 손에 뭐 묻는거 안좋아하는 분들 강력추천, 필수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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