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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애기빵 이야기

초등 발편한 운동화 나이키 플렉스 어드밴스 실착후기

by 폴빵유나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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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발 정말 빨리 크지 않습니까

우리딸 발 클때마다 사는 신발 후기만 써도 책 한권 되겠읍니다.

계절별로 사 신겨야하고, 너무 큰건 넘어질 수 있어서 그때그때 맞는걸 사다보니 부담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어서 이번엔 한여름을 제외하고 신을 수 있는 나이키 운동화를 장만했습니다.

아이의 스타일을 감안한 운동화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1. 가급적 끈이 없어야 함.

2. 신고 벗기 매우 편해야 함(제일 중요)

3. 오래 신고 있어도 착화감이 좋음.

4. 그린이나 블루계열의 컬러.

 

나이키 플렉스 어드밴스 공홈 사진

 

나이키 플렉스 어드밴스.

보자마자 디자인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바닥 쿠션도 좋아보이고,  끈없고, 신고벗기도 용이해 보였습니다.

컬러도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그린컬러입니다.

 

나이키 운동화는 금번 신상이 아니면 역시 오픈마켓을 뒤지는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어찌어찌 찾아내어 5만원이 좀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나이키 리틀키즈 플렉스 어드밴스는 공홈에서는 할인해서 5만원대지만, 그건 블랙컬러만 해당입니다.

이 그린 컬러는 할인 품목에 들어가지않아 6.9만원 입니다...

 

 

갓 도착한 새 운동화

 

 

공홈의 이미지와 똑같은 운동화가 도착했습니다.

사이즈는 리틀키즈 220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나이키 키즈 운동화 사이즈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잘 맞았습니다.

 

https://bbang-u.tistory.com/58?category=892429 

 

초1 나이키 운동화 사이즈 리틀키즈? 주니어?

브랜드 안따지고 보기에 이쁘면 사주는 편입니다만 사실 내가 신어볼수도 없는 작은 아이 신발이기에 그 착화감은 정확히 알길이 없었읍니다. 슬그머니 발을 집어넣어보려 했으나 발등에서 이

bbang-u.tistory.com

 

이 운동화는 리틀키즈 사이즈라서 220까지 나옵니다.

다음사이즈인 주니어(225mm이상)부터는 없는 디자인이에요.

아이 발 실측사이즈가 20센치가 조금 넘는데 나이키 운동화가 좀 슬림하게 나오는걸 감안하면 220사이즈면 내년 봄까지 충분히 신을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끈이 없는 밴드형태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인데요

실제로 매장가서 신겨보고 산것이 아니라서 밴드의 신축성을 알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발등이 조금 있는편이라 이부분이 조이면 망이거든요

신발이 뭔가 불편하면 아이는 이걸 신지않는것으로 표현합니다.

신발장에 새신발인 상태로 덩그러니 놓여있으면 이건 안신겠다는거죠;

크게 디자인을 따지지 않는 아이라 그럼 뭔가 불편하다는 것이거든요.

 

 

X자형태로 교차되어있는 디자인

 

 

다행히 두개 밴드 모두 탈착이 가능하여 발등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밴드도 어느정도 신축성이 있고, 벨크로 탈착이라 아이 혼자도 편하게 신고벗고 할 수 있어요.

두개의 밴드가 다른컬러라 더 예쁘네요.

 

 

아이의 신은 모습

 

 

아이는 신기도전부터 마음에 든다고 환호성입니다.

지난여름 생일때 새 신발을 선물받은 후로 오랜만의 새신발이라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거의 분기별로 신발사서 신는 8살 아이....

우리집에서 가장 플렉스하는 캐릭터입니다.

 

 

본인의 발과 비교샷

 

 

220사이즈지만 뭔가 좀 커보이는 듯해 본인의 발을 갖다 대 보았습니다.

저는 나이키 운동화는 245신는 사람입니다.

뭔가 꽤 커보이지 않습니까?

아이한테 역시 클것같아 신겨서 앞코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엄지발가락 반이상이 남습니다.

이거 이러다가 벗겨지거나 넘어질까봐 걱정스레 물어보니 괜찮답니다.

새신발이라 무조건 오케이 인듯하여 신겨서 돌아다니게 했는데

X자형태의 밴드가 발등을 잘 붙잡아서인지 아이 발보다 사이즈가 큰 것치곤 꽤 안정적입니다.

 

 

밖에서 신은 모습

 

햇빛받아서 신고 사진찍으니 컬러가 화려한게 참 예쁩니다.

확실히 눈에 확 튑니다.

발등을 편안하게 덮어서인지 사이즈가 좀 큼에도 아이가 비틀거림없이 잘 돌아다닙니다.

활기차게 뛰어다니는걸 보니 사이즈교환없이 그대로 신겨도 될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아이가 나갈때마다 챙겨신는걸 보니 이건 확실히 편한게 맞는것 같네요.

생각보다 에어맥스 같은것보다 바닥이 안푹신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충분히 편하대요.

 

신발도 신발인데 저 안쓰러운 바지길이를 보니 후...

참고로 올해초에 산 바지였고 그땐 접어입었었는데...

어쩜 이렇게 쭉쭉 잘크는지 ㅎㅎ 좋으면서도 부담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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