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스크럽(티트리&그린티) 써본 후기

폴댄스를 나름 취미라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브라질리언 왁싱은 필수다

굳이 안해도 사실 크게 문제되진 않는데 본인은 성격상 그대로 둘 수가 없다.

 

그리고 할거면 무조건 전부 다!!!

가차없이 모두 왁싱해버린다고 해서 이녀석들이 죽는게 아니다

결국 다시 올라오려 하는데 문제는 깔끔하게 나오지 못하는것

왜때문인지 피부밖으로 잘 못나오고 안에서 박히는 바람에

염증을 일으킬수도 있는 인그로운헤어가 되어버린다

 

 

인그로운 헤어 예시

 

결국 강하게 드러낼거면서 약한척 바들바들

피부속에 박혀서 괴롭히는 인그로운 헤어를 줄이기위해

브라질리언 왁싱후 스크럽은 거의 필수다

 

첫 왁싱때는 열심히 했었는데 슬 귀찮아져서 내버려뒀더니

인그로운 헤어가 심해지고 말았다.

 

안되겠다. 스크럽에 좀더 진심을 다해야겠다

 

전용스크럽을 사보았읍니다

 

후기 쓸때까지 이거 제품명 몰랐던거 실화?ㅋㅋ

정말 이름이 브라질리언 스크럽 이었군

"왁싱스크럽" 으로 검색하니 이게 제일 많이 나오길래 사봄

예민한 부위니 그래도 전용 이라고 붙은거 사면 좀 낫겠지 싶어서

 

 

세가지 종류의 브라질리언 스크럽

 

 

나는 세번째 보이는 티트리&그린티 스크럽으로 구매

세번째를 고른 이유는 사실 딱 하나다

예민한 곳에서 레몬이나 딸기같은 후르츠 향은

어쩐지 별로일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브라질리언 스크럽 티트리&그린티

 

 

용량 넉넉해보인다.

특정부위 말고도 다른 각질 풍부한 곳에 써도 될것 같다

향도 예상보다 심하지 않다.

세정시에 약간 나는 정도?

세정후에는 거의 향이 남는것 같지 않다

 

 

뚜껑을 열면 보호덮개가 있다

 

여기에 붙은 제품부터 쓰는게 국룰 아닌가?

요플레 뚜껑만 핥아먹는게 아니자나?

브라질리언 왁싱 부위에 쓰기에 넉넉하게 묻어있기에

무릎과 발뒤꿈치도 같이 쓱쓱 스크럽 해줌

 

 

컬러가 아주 진하고 향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 계열인데 확실히 약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향이 맞다

스크럽 입자가 생각보다 아주 작지는 않은듯 하다

예민부위 전용이라고 해서 소프트 할거란 예상은 벗어남

 

 

입자와 제형을 영상으로 찍어봄

 

아주 물같은 제형도 아니라서 줄줄 흘러내리지 않는다

차라리 근데 이게 더 낫긴함.

너무 줄줄 흘러내리는 타입은 스크럽이 제대로 안됨

 

전용 스크럽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다른부위에도 쓸만한 입자크기에

문질러보면 적당히 잘 녹아들기 때문에

넉넉한 양만큼 왁싱부위말고 다른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2번정도 사용해 봤을때는 일단 왁싱부위에 크게 문제는 없었음!

 

정말 인그로운 헤어 극혐 ㅋㅋㅋ

스크럽 제대로 해주고 브라질리언 왁싱 광명 제대로 찾아야겠다